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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언제나 꿈꾸고 있다.
Gallery Form의 두번째 기획전으로 2010년 4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열리는 Fancy Form은 이지혜, 최지만, 헬렌 정 리 작가들의 상상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작가는 작품의 조형적 형태와 결과이전에 그들은 수없이 많은 공상과 상상 속 이미지를 해체하고 결합하는 과정속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언어를 가지게 된다. 이번 Fancy Form은 무수히 많은 유니트가 모여 우주적 상상력을 보여주는 이지혜 작가와 반인반수의 상상적 동물을 재현하고 있는 최지만 작가, Lazertran이라는 독특한 기법으로 사진의 재현적 한계를 벗어나 꿈같은 초현실적 세계를 보여주는 헬렌 정 리 작가를 통해 그들만의 독창적으로 꿈꾸는 그것들에 대한 실현 방식을 알아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지혜 작가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자르고 연결하는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얻은 유니트들을 조합하여 우주적 연속성과 무한함을 상상한다. 화려하고 기하학적인 도형을 통해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투여하고 이들의 무한한 배열은 우주적 질서로 상상 가능케한다.


베이징 아라리오에서도 소개된 최지만 작가의 imaginative animals 시리즈는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물의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본 반인반수의 모습과 군집생활을 하는 이들의 습성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단면을 시사해준다. 사회적 고리 속에 관계하는 시대정신을 상상의 동물로써 작가의식을 대변하는 작품이다.


앞서 말한 두 작가와는 생이한 재료로 표현되어진 헬렌 정 리의 작업은 사진 인화지에 그대로 인하하지 않고 대신 Lazertran이란 아직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은 기법으로 사진의 실질적인 이미지에 아크릴 물감의 화려한 덧칠로 인해 사진의 사실성에 몽환적이고 회화적 표현으로 인하여 추상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이번 Fancy Form전은 작가들만의 고유한 상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전시로 표현방식 뿐만 아니라 재료와 기법적인 측면에서도 물성의 고유한 성격을 극복하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작가들의 Fancy적 상황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품은 모든 상상하는 의식속에서 미적가치를 부여 받는다. 또한 작가들의 상상적 형식은 감상자의 경험과 관념에 투사되어 그 이상의 상상적 형식으로 확장적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작가들은 꿈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상상하고 조합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인내하고 즐긴다.Fancy Form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형태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적 상상력에 대한 물음을 제시하는 전시이다.
                                                                                                                                             ■ 김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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