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on Art

 
    

                                                                                         잠재성의 경계에서_2010_렌티큘러_70x100cm   
 
  Park Ja Yong
 
박자용은 부산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작가다.  비디오 설치, 그리고 장르를 뛰어넘는 변형된 조형예술 작업을 하고 있다.  파리에서 열리는 현대 예술 행사 'La Nuit Blanche 2012(백야의 밤 2012)'에 초대받은 유일한 한국 작가이기도하다.
갤러리폼에서 열리는 그녀의 전시 <만들어진 기억 공간(Songe et Memoire du Lieu)>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은 '세계의 문'.  갤러리 내부는 검은 천으로 덮여 빛이 차단되고, 그 공간 속에 큐브로 만든 세 개의 문이 존재한다. 낚시줄에 매달린 큐브로 만든 세 개의 문은 안과 밖을 연결하는 유일한 매개체며, 가벼운 종이로 만든 큐브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의해 흔들린다.  문 안쪽에는 비디오 프로젝터를 통해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이 영상이 거울에 반사되며 벽면을 가득 채운다.  관람객ㅇ느 실내에 있지만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안과 밖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게 된다.
이번 전시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의 융합을 보여주기 때문.  음악가(박은창)와 무용가(몸부림무용단)가 설치 공간 속에서 공연을 펼치며 작품의 한 요소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안과 밖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허물게 된다.
이번 전시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의 융합을 보여주기 때문.  음악가로 참여하는 실험적인 전시다.  2012년 부산비엔날레 갤러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0월 20일까지 해운대 갤러리폼에서 계속된다.

전시기간 9월 19일~10월 20일  문의 051-747-5301
 



노블레스 10월호 게재

신숙미 기자  ssmi@noblesse.com